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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인 가구를 위한 먹다 남은 치킨 보관 및 재조리 방법
1인 가구에서 치킨을 먹다 보면 애매하게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. 반마리를 사자니 양 대비 가격이 비싸고, 양이 부족할 때도 있지요. 이번 포스팅에서는 먹다 남은 치킨을 잘 보관했다가 맛있게 먹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남은 치킨 보관하기
- 몇 시간 뒤에 먹을 경우: 실온 보관
- 몇 시간 후에 먹을 예정이라면 치킨을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 실온에 두면 재조리할 필요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으며,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오면 눅눅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.
- 다음 날에 먹을 경우: 냉장 보관
- 후라이드 치킨: 남은 후라이드 치킨을 키친타월로 잘 감싸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합니다. 냉장고의 냄새가 밸까 봐 염려된다면 키친타월 위에 랩을 한 번 더 감싸줘도 좋습니다.
- 양념 치킨: 냉장 보관하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1분에서 1분 30초 정도 돌려 수분을 날려줍니다. 그다음 식혀서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면 바삭함이 더 오래갑니다.
- 며칠 후에 먹을 경우: 냉동 보관
- 양이 많다면 한 번에 먹을 양만큼 나눠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. 이때도 키친타월로 잘 감싸서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합니다.
남은치킨 활용해서 먹기
- 후라이드 치킨 데우기
- 프라이팬 사용: 기름을 두르지 않은 상태에서 뚜껑을 덮고 중약불로 데웁니다. 중간중간 뒤집어가며 데워주면 기름이 빠져나와 바삭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.
- 에어프라이어 사용: 200도에서 15분 안팎으로 데웁니다. 중간에 뒤집어가며 데워진 정도를 확인하고 시간을 조정합니다. 기름이 많이 흘러나왔다면 키친타월로 닦아내면 더 바삭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.
- 양념 치킨 데우기
- 전자레인지 사용: 밀폐용기에 넣어둔 양념 치킨을 실온에 꺼내놓았다가 뚜껑을 덮고 마개만 열어 3분 정도 돌립니다. 뚜껑을 열고 돌리면 바삭하게 먹을 수 있지만 양념이 튀어 전자레인지 내부가 엉망이 될 수 있습니다.
치킨을 활용한 다른 요리
- 샐러드: 후라이드 치킨의 살을 발라내어 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살짝 볶아서 각종 채소와 함께 샐러드로 즐깁니다.
- 치밥: 양념 치킨은 양파와 함께 살짝 볶은 후 밥 위에 얹어 치밥으로 먹습니다.
먹다 남은 치킨을 맛있게 먹는 팁
- 소스 활용: 남은 치킨에 새로운 소스를 추가해 다른 맛을 느껴보세요. 예를 들어, 스리라차 소스나 마요네즈 소스를 곁들이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.
- 오븐 활용: 오븐에 남은 치킨을 넣어 180도에서 10분 정도 데우면 더욱 바삭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.
- 치킨 브로스 만들기: 남은 치킨 뼈로 치킨 브로스를 만들어 국물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.
마무리
요즘 치킨 값이 비싸서 쉽게 사 먹기 힘든데, 남은 치킨을 위의 방법으로 잘 보관하고 재조리하여 처음 먹었을 때처럼 맛있게 드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.
